2024년도 평판 조회 시장의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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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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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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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까지의 평판조회 현황 – “꾸준한 성장세”
: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채용 시장은 '대이직 시대'라는 키워드 아래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기업은 지원자의 성향과 리스크 등을 검증하여 조기 및 연간 퇴사율을 낮춰야만 하는 과제에 놓였습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인재 검증 수단으로 '평판조회'가 떠올랐으며, 많은 기업이 새로운 채용 수단으로 평판조회를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2. 2024년도 채용 트렌드 – “컬처핏”
: 최근 조선일보, 서울경제 기사에 따르면, 2024년도 채용 트렌드 중 하나로 ‘BANI시대’, ‘컬처핏’이라는 키워드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BANI 시대’란 자마이스 카시오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만든 용어로, 부서지기 쉬우며(Brittle), 불안하고(Anxious), 비선형적이며(Non-linear), 이해하기 어려운(Incomprehensible) 혼돈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혼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채용 트렌드 2024’ 저자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은 2024년 채용 시장 상황을 “퇴사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은 채용 단계부터 직원의 이탈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혼돈한 채용 시장에 발 맞춰, 지원자의 성향이 기업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뜻하는 ‘컬처핏’이라는 개념 또한 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성향이나 협업 능력,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 등을 알기 위해서는 성과 등의 정량적인 지표보다는 협업 관계자들의 정성적인 평가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평판조회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올해 더욱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조: <BOOK IN BOOK> 채용 트렌드 2024 팬데믹 후 혼돈에 빠진 채용 시장…퇴사 보편화 시대 (economychosun.com)
2024년 채용 키워드는 ‘컬처핏’ | 서울경제 (sedaily.com))
3. 2024년도 평판조회 시장 전망 – “이제는 필수적인 인재 검증 수단”
: “요즘 대기업 중에선 경력 사원 채용 시 평판 조회를 하지 않는 기업을 찾기 어렵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신입을 제외한 모든 경력직 사원에 대해 평판 조회를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차·SK·LG·CJ 같은 대기업 그룹 계열사와 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등 IT 업계에서도 평판 조회가 활발하다. 심지어 직장 경험 없이 연구 활동만 한 박사 학위자를 채용할 때도 대학원 시절 평판 조회를 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 조선일보에 개제된 기사 중 일부입니다. 즉, 한번 도입된 채용 프로세스가 올해에 갑자기 사라지지 않을 것이므로 평판조회 시장은 예년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조: 수시·경력 채용이 대세가 된 ‘대이직 시대’… 평판조회가 당락 좌우한다 (chosun.com))
또한, 레퍼펀스 전문기관 블로그에 올라온 2024년 시장 전망과 관련한 칼럼 내용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지속된 경기 불안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당수의 기업들이 채용 규모 축소를 고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이직하려는 구직자들의 규모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기 때문에 이직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기업에서는 오히려 지원자의 선별 및 인재 검증의 중요성과 난이도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지원자 검증을 위한 수단으로 ‘평판조회’를 찾고 도입하는 시도 또한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파마체크 사업부